책 음악과 만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음악과 만나다], 콘트라베이스 편 파트리크 쥐시킨트의 책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좀머씨 이야기'라는 얇디얇은 책을 통해서였습니다. 몸무게가 조금만 더 가벼워지면 날 수 있을것 같다는 순진한 꼬마아이의 이야기가 너무 귀엽게 느껴졌던 책이었습니다. 그 이후 파트리크 쥐시킨트의 또다른 작품 '콘트라베이스'라는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콘트라베이스'라는 책을 읽었다는 기억은 선명히 남아있지만, 책 내용에 대해서는 가물가물합니다. 콘트라베이스라는 악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책에서 다루고 있는 작곡가나 음악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책을 읽어서 그런지 작가와의 공감대가 형성 되지 못했고 이해조차 할 수 없었던겁니다. 그런던 와중에 서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책, 음악과 만나다 - 콘트라베이스 편'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책, 음악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