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

애교 미소란 이런 것

분명 제대로 눕혀 놨는데......어느새 대각으로 누워있는 다솜.

 

갑자기 아빠를 빤히 쳐다봅니다.

 

다리를 요리저리 움직이더니 유모차 위에 다리를 올려 놓는 다솜. 건방짐 그 자체입니다. 대체 이런건 어디서 배우는걸까요?

 

"오~ 노! 아빠 이런건 배우는게 아니예요."

 

 

애교 미소란 이런 것. 아빠를 바라보며 살짝 미소를 지어주는 다솜.

 

 

하지만 애교 미소를 보고 좋아 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어느새 여기까지 내려와 있거든요.

 

다시 원래대로 눕혔더니 등을 들어 올립니다. 요~ 녀석~ 힘만 늘어서는.....

 

저 녀석 대체 누구를 째려 보는 걸까요? 혹시 엄마??? 그것보다 대체 무슨 음모를 꾸미는걸까요?

 

이번에는 아빠를 쳐다봅니다.

 

그러더니 다리 하나를 쭈욱 걸쳐봅니다.

 

"유레카~!" 무언가 발견했나 봅니다.

 

그것은.......다리 걸치기 충분한 거리라는 뜻이었네요.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 왜 그랬냐 - 다솜, 은서와 만나다  (5) 2012.09.13
뱃속의 다솜, 꿈나라 다솜  (11) 2012.08.21
언제 돌았니?  (8) 2012.08.08
다솜이는 뒤집기 준비중  (8) 2012.08.01
난 오늘도 배고파서 운다  (7) 201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