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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지상파 송출중단, 케이블TV SO를 지지 못하는 이유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TV 방송사업자(SO)간 지상파 재송신 협상이 결렬 되면서, 24일 오후 12시 기점으로 케이블TV에서 지상파 HD 방송 송출 중단에 대한 기사를 우연히 보게 됐다. 그 시점에 지역 SO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실제로 송출 중단한다는 팝업이 버젓이 떠있다. 오후쯤 되니, 팝업은 온데간데 없고 방송통신위원회 중재로 송출 중단은 잠시 보류 되었단다. TV 시청료와 케이블TV 수신료를 매달 꼬박꼬박 내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이 둘간의 싸움이 마냥 고와 보이지는 않는다. 케이블 SO들의 이야기 하는 것처럼 난시청 해소와 공영방송의 역할을 감안하면 그들의 주장에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으나, 그러면서도 난 절대로 그들이 이야기 하는 시청자 운운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들 역시 자신의 밥그릇.. 더보기
박원순을 시장으로 이끈 사람들 김순덕 논술위원 '트윗질이나 하는 무식한 대학생'이라고 비방한 내용의 컬럼이 20대를 자극함. 원래 선거에 관심없던 일부 대학생들도 투표에 나서 복수 한 것으로 추정. 강용석 국회의원 저격수로 나서기 위해 쓴 일부 블로그 글이 오히려 팀킬 시킴. 일부 네티즌들 학력 위조(하버드대 졸업)가 아니냐며 의혹 제기함. 나경원 트위터 관리자 자화자찬 트위터 논란을 만든 장본인. 일단 홍보효과는 상당히 얻은 것으로 평가. 트위터리안 들에게 손발이 오글거리는 트위터 놀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 신지호 대변인 음주방송으로 대변인 자질 논란 일으킴. 적은 멀리 있지 않음. 김학영 나경원 전 보좌관 나경원 후보는 시장으로 부적절하다는 글로 네거티브 공세에 시달리는 박원순의 숨통을 틔어줌. 역시 적은 멀리 있지 않음. 시.. 더보기
강용석 블로거에게 드리는 글 "안철수는 어떻게 먹고살까?"에 관한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안랩의 배당성향이 얼마나 높은지, 그리고 안철수 교수가 얼마나 배당을 가지고 가는지 수치화 해서 상세히 설명해 주신 덕분에 부족한 식견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님의 글을 보면 안랩을 너무 폄하 하시는 것 같아 한 말씀 드립니다. 원래 님의 글에 댓글을 달고자 했으나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야 하는 포스팅에는 댓글을 달지 않는 성격이라 이점 양해 바랍니다. 대신 이 글을 다 쓴후 트랙백을 걸 예정입니다. 먼저, 안랩이 자랑하는 V3가 세계 시장 1위인 시마텍의 노튼이나 2위인 맥아피와 비교 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혹시 두 제품을 다 사용해 보신적이 있는지요? 분명 두 제품과 V3를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더보기
"통큰갈비 논란", 기업적 윤리 이전에 윤리적 소비도 생각하자 오늘 아침에 일어나 한가하게 웹서핑을 하고 있는데 포털 메인에 "통큰갈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듯한 기사를 아주 우연히 읽게 되었습니다. 겸사겸사 다른 블로거들의 생각은 어떤가 해서 여기저기 기웃하다 보니 왠지 이번에도 롯데마트가 큰 사고를 친것 같은 분위기더군요. LA 갈비 100g에 1,250원인데 여기에 KB 카드로 결제하면 20%을 할인해 준다고 하니 대략 1,000원이면 구매 할 수 있나봅니다. 할인마트에서 물건을 값싸게 파는 것이 이상 할 것도 없지만, 논란이 일고 있는 이유는 시기의 문제라는 것이 대세입니다. 한우와 가축이 100만마리가 폐사하는 등 구제역으로 인해 홍역을 앓고 있는 등 이런 민감한 시기에 미국산 쇠고기를 파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죠. 그런데 위의 논란과 상관없이 통.. 더보기
신정환 논란을 보면서 어제 와이프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사망을 했다는 것이다. 아니 미야자키 하야오가 누구인가!! 일본 애니메이션계에 거장이자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유명인사 아니던가. 그런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내가 접하지 못했다라는 것이 무언가 의아했다. 바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관련 기사를 하나도 찾을수가 없었다. 결국 와이프가 처형에게 잘못 전해 들은것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내가 관심을 갖고있는 인물이여서 쉽게 사실여부를 확인할수 있었지만, 만약 관심밖 인물에 대한 사망소식을 들었다면 나는 지금도 사실로 여겼을것이다. 신뢰할수 있는 사람에게 전해들은 이야기이니까. 몇일전에는 이런일이 있었다. 직장 동료가 인신매매에 관한 글을 메신저를 통해 내게 건네 준거었다. 그 글을 읽어보니 상당한.. 더보기
금리인상에 왠 "가계파산"과 "하우스푸어" - 언론의 호들갑 왠만하면 부동산에 관련된 글은 일체 쓰지 않으려 했다. 왜냐하면 예전에 부동산 관련 게시판에 들어가서 글을 읽다가 그 글에 대한 댓글을 확인해봤는데, 역시 돈에 관련 되어 있어 그런지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연히 어느 게시판에서 부동산 관련 글을 읽다 보니 왠지 모르게 반발심이 생겼다. 반발심에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엄연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히는 바이다. 본인은 경제에 그리 밝지 않을 뿐더러 부동산에는 더더욱이 문외한이기 때문이다. 7월 달에 기준금리가 0.25% 인상되었다. 그 이후 경제지에 쏟아지는 내용은 대부분 가계파산과 건설업 위축 우려에 대한 기사 일색이었다. 최근에는 하우스푸어에 대한 기사가 비중있게.. 더보기
"가희 루저 논란" 왜 제작진이 사과해야 하나? 어제 간만에 세상을 바뀌는 퀴즈(이하 세바퀴)를 시청했다. 항상 본방 사수 할 만큼 챙겨보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자주 보는 편이다. 어제는 간만에 가희가 출연해서 자신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나보다 키 작은 남자는 싫다. 나보다 183Cm 이상 되는 남자가 이상형이다"라고 언급했다. 누가 봐도 평범한 질문에 답변이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 이상형을 물어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고 저렇게 답변 하는 사람도 상당수 봐 왔다. 대체 논란 거리라고 할 만한 가치도 없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포털 메인에 뜰 만큼 이슈가 되어 있었다. 예전에 사귀던 나의 여자친구는 키가 상당히 큰 편이었다. 사람마다 다 자기 신체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기 마련인대 그 친구는 컴플렉스가 두가지 있었다. .. 더보기
기아차 노조는 IMF를 잊었는가? IMF의 중심에는 기아차 부도가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기아차 부도 사태를 제대로 해결 못한 정부에 신뢰를 못한 해외 금융사들이 자금을 회수하면서 더욱 더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던기아차 부도사태. 물론 기아차 부도 뿐만 아니라 여러 문제들이 산재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그 기폭제가 되었던 것 중에 하나는 확실히 기아차 부도 사태였다. 차만 만드는 단일 기업이었기에 기술 경쟁력은 인정하고 있었으나 당시 기아차는 프라이드 이후에 경쟁력 있는 후속 차종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고 결국 유동성 위기를 맞을 수 밖에 없었던 상황으로 기억한다. 물론 이 데이터는 전부 내 기억력에 의존한 이야기이다. 그래도 확실하게 기억 하는 것 하나는 당시에 우스개 소리로 "기아는 프라이드로 돈 벌어서 .. 더보기
장윤정이 대부업체 광고에? - 그 오해와 진실 어제 무릎팍 도사 "장윤정" 편을 아주 재미있게 보고 나서 상당히 반응이 좋을지 알고 여러 블로그를 들어가 보았다. 그런데 의외로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서 놀랐다. 물론 각자의 생각은 다를 수 있기에 이것은 인정 한다고 하더라도 장윤정이 대부업체 광고에 출연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 되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최근 케이블TV를 보면 금융광고에 출연하는 장윤정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녀가 출연하고 있는 광고는 솔로몬 저축은행이라는 제 2금융권에 속해 있는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이다. 이 회사는 국내 저축은행 업계 1위이며, 최근에는 매경금융상품대상 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시 말하면 그녀가 돈만 밝힌다는 루머에 시달릴 이유가 전혀 없는 건전한 회사의 광고라는 이야기이다. 만일 장윤정이 잘.. 더보기
월드컵 중계권 - 지상파 3사 싸움에 국민을 끌어들이지 말라 SBS의 남아공 월드컵 단독 생중계 문제로 연일 언론이 시끄럽다. 처음에는 그냥 그려려니 했지만 연일 이 일로 언론들이 기사를 쏟아내는 것을 보니 슬슬 짜증이 날 정도이다. 지상파3사 싸움에 국민을 끌어들이지 말라 KBS가 주장하는 "불법적으로 획득한 중계권이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마저 침해하는 상황이 더 이상 용인돼서는 안된다"는 말은 대체 어디서 나온것인가. 나는 시청권을 침해 받은 적이 없다. 단지 내가 선호하는 채널과 해설자를 선택 할 수 있는 권리만 박탈 당했을 뿐이지 사실 경기 보는 것에는 지장이 없다. 제발 방송 3사가 싸우는 싸움에 우리 시청자들을 끌어 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2회 WBC 중계권료 싸움때에도 IB 스포츠를 상대로 해서 어떻게 했는지 기억하는 나로서는 정말 저런 주장들이 이.. 더보기
국민연금 수급액 월200만원? 연금 수급액 월200만원 부부가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서 내 눈을 의심했다. 현재 가치로 월200만원이면 생각보다 괜찮은 수준 아닌가. 그런데 기사를 자세히 보니 그건 아닌가 보다. 부부 합산 금액이 월 203만이었다. 226개월(18년 10개월) 동안 4,300만원을 납부한 L씨가 100만원, 248개월(20년 8개월) 동안 4,700만원을 납부한 A씨가 103만원으로 부부 합계가 203만원이었던 것이다. 연금 수급액 月 200만원 넘긴 부부 나와 http://news.nate.com/view/20100523n06014?mid=n0308 얼마전 기사에서 나온 18년 가입자 소득 대체율 평균 24.2%, 20년 이상 가입자 25.5%를 대입해 보면 두 부부의 퇴직 전 소득은 각각 약 413만원과 403만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