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뭐야?"
주방을 정리하던 와이프가 쳐다보면서 하는 말.
"저녁 안할건데?"
"나 LA 갈비 해주면 안돼?"
이렇게 대답하자 와이프의 돌아오는 답변.
"안돼! 저녁 안할거야!"
그런데 주방에서 떠날 생각을 안하는 와이프. 무언가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 메뉴는 정해져 있는 것이죠. 그럴꺼면서 왜 저에게 저녁을 안한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낚인거죠. 만약 와이프가 낚시를 취미로 삼았다면 강태공 저리가라 할 정도의 실력자가 되었을겁니다.
오늘의 요리는 꼬마김밥입니다.

김, 시금치, 당근, 슬라이드 햄, 단무지, 우엉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를 위해 만든 내멋대로 '카레 스파게티' (22) | 2010.10.20 |
---|---|
아내를 위해 끊인 생일 미역국 (24) | 2010.09.28 |
아내의 테마가 있는 요리??? (11) | 2010.08.28 |
아내가 해준 "초간단 쌈밥" (13) | 2010.08.27 |
크림 스파게티 만들기 (0) | 2010.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