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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백남준 아트센터, 난해한 백남준의 예술세계




와이프가 용인에 위치한 백남준 아트센터를 다녀 왔습니다. 와이프가 다녀오자 말자 저에게 맨처음 한말은 "예술의 세계는 참 난해 한것 같아"였습니다. 상당히 이해 하기 힘든 예술 세계에 갖다 온 듯한 얼굴이었어요.




인포메이션에 걸려 있는 고 백남준의 사진. 백남준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죠. 현대 미술관이나 포스코 센터 등 여러곳에서 백남준의 작품을 구경 할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좀더 다양한 백남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와이프에 따르면 난해한 예술 세계지만요.


어항속의 브라운관 TV. 어항속의 물고기는 실제로 살아 있습니다.


세계최초의 휴대용 TV. 1973년 작품입니다.
 


TV로 이상한 기호를 만들어 냈어요. 화면에는 오래전 올림픽 장면이 나옵니다.


숲속의 TV들.


벽에 걸어두고 싶을만큼 와이프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유일한 작품이랍니다.


'의자가 TV라면'이라는 작품이랍니다.


사람의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반응하는 화면. 사진의 모델은 와이프의 지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