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경기를 보다보면 야구선수들이 경기 중 무언가 씹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자칫 불량해 보이지만, 무언가를 씹는 것은 턱 관절이 움직여 자극이 대뇌피질에 전달돼 특정 엔돌핀을 많이 분비가 되면서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시키 경기에 집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야구 선수들이 즐겨 찾는 것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풍선껌, 입담배, 그리고 해바라기 씨입니다.
풍선껌
야구 만화인 "Dreams"를 보게 되면 주인공은 풍선껌을 즐겨 씹습니다. 처음에는 불량해 보인다고 느끼던 동료들도 그 효과를 알게 되면서 동참하게 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입담배
야구를 보다보면 선수들이 침을 뱉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흥분, 긴장, 또는 과도한 운동시 입안에는 많은 자연스럽게 많은 침이 고이게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이것 자체가 이상한 행동은 아닙니다. 특히 야구 선수는 아무리 노련한 선수라도 자기 타석이 돌아오면 긴장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침을 뱉는 것이 항상 그러한 이유 때문은 아닙니다. 바로 일부 야구 선수들이 입담배를 하기 때문에 침을 뱉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야구는 평균 3시간 이상 경기를 하기 때문에 경기중에 담배를 피울 수 없습니다. 이것이 입담배를 애용하게 되는 이유가 되겠죠.
미국 MLB에는 많은 선수들이 입담배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국내에는 적지만 입담배를 하는 선수들이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롯데의 홍성흔 선수는 얼마전의 인터뷰를 보신분은 알겠지만 흥분을 유지하기 위해 입담배를 애용한다고 하는군요. 이게 타격감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야구선수의 입담배 규제 논의가 일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씨
해바리기씨는 야구선수들에게 상당히 많이 애용 되는 식품중에 하나입니다. 199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브렛 버틀러 선수가 입담배로 인해 후두암에 걸린 이후로 MBL는 입담배 공급을 중단하고 마이너리그에는 입담배를 아예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합니다. 대신 선수들에게 다른 제품을 공급하게 되는데 이것이 풍선껌과 해바라기 씨입니다.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 저작권 문제 있는 사진이 있을시 지적해 주시면 자삭 처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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