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야구발전을 위한 청책워크샵 후기 야구발전을 위한 청책 워크샵에 다녀 왔습니다. 청책 워크샵은 야구장 시설 개선과 주차장 문제 등 야구 인프라 및 행정과 관련된 현존하는 문제등을 서울시가 야구관계자 및 야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행사가 진행 되는 곳이 야구장 그라운드라 식사대용으로 떡이 제공 되었습니다. 워크샵이 7시에 시작해서 9시 넘어 끝났으니 이거 없었으면 배에서 요동을 칠뻔했어요. 원형으로 준비된 좌석들 진행되는 동안 TBS에서 생중계를 했기 때문에, 여기저기 카메라가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아는 얼굴들도 보이네요. 사회는 최희 아나운서가 진행. 청책워크샵은 시설개선, 광고료 징수 및 사용료 문제, 야구장 주변 교통정체 해소문제, 구단지원 및 역할, 고척동 돔구장 사용.. 더보기 삼성 히어로즈? MBC 라이프의 귀여운 실수 추석들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본가에 내려와서 조용히 쉬고 있는 중이랍니다. 집에 내려와서도 변함 없이 야구는 꼬박꼬박 챙겨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1위 삼성과 위태로운 5위를 지키고 있는 LG와의 경기. 그런데 야구를 볼려고 TV를 켜는 도중 깜짝 놀랐습니다. 자막에 삼성 히어로즈라고 딱하니 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다른 경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실수. 뭐, 어차피 자막이란 것도 사람이 만드는 것이니 실수를 할 수도 있는 법. 그래도 한참을 웃었답니다. 아니면 MBC 라이프의 추석 이벤트는 아니겠죠? 더보기 프로야구 30주년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 프로야구 30주년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에 다녀 왔습니다. 팬 페스티벌은 프로야구 30주년 기념전시와 여러 체험행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1년 7월 20일 ~ 24일간 열리며 티켓 가격은 초등학생 1,000원, 중고생 2,000원, 그리고 성인은 3,000원입니다. 삼성 모바일 샵 등에서 티켓을 무료로 구할 수 있지만 그냥 돈내고 들어갔습니다. 전시 부스는 삼성, 포카리스웨트, 마구마구, 야구 9단 부스 등이 들어섰는데 그닥 볼 것은 많지 않았습니다. 포카리스웨트는 게임을 통해서 상품을 제공했는데 게임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게임에 실패해도 음료수는 무료로 마실 수 있어서 더운 날씨에 꽤 도움이 됐다는.... 개인적으로는 야구9단 부스에 조금 기대를 했는데, 이미 구단을 운영하는 구단.. 더보기 프로배구 2011년 3월 3일 우리캐피탈 VS 삼성화재 원래는 와이프와 같이 관람하기로 했으나, 저의 회식으로 인해 혼자서 관람해야 했던 와이프의 관람평은 심플합니다. "재미 없었어" 박철우와 가빈을 앞세운 삼성화재에 맞서 우리캐피탈은 3세트를 내리 내주었뿐만 아니라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옆에서 글을 쓰고 있는 동안 와이프가 한마디를 더 거두네요. "서브 범실도 얼마나 많았다고~!" 더군다나 우리캐피탈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빼고 경기를 치뤘기 때문에 전력 차이도 상당히 났다고 합니다. 어지간히 오늘 경기에 대해 실망을 한듯 하더군요. 사실 삼성화재는 최근에 그야말로 파죽지세라고 할만큼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리그 중반만 해도 포스트 시즌도 불투명했던 팀이 후반들어 뒷심을 발휘하며 작년 챔피언의 면모를 다시 찾고 있다고 해도 .. 더보기 여전히 높기만 한 현대캐피탈의 벽 밖에는 비가 주루룩 주루룩 내리고 빈대떡이 유난히 생각나는 오늘, 밖에 나기기 전 순간 고민이 됐습니다.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한 순간은 찰나, 결국 배구장에 가기로 한 아루마루. 그러나 역시 연례행사인 '우산 잃어버리기'를 또 하고 말았네요. 오늘 경기는 5라우드 첫 경기로 현대캐피탈과의 일전이 있는 날입니다. 우리캐피탈은 배구단 출범 이후 현대캐피탈을 단 한번도 이긴적이 없습니다. 이날 경기 이전의 상대 전적은 10전 10패로 절대 열세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캐피탈은 현대캐피탈에 대한 트라우마를 이겨 내지 않는 한 앞으로도 포스트시즌 진출은 절대로 꿈꿀 수 없습니다. 이미 기에서 밀리고 들어가기 때문이죠. 그러나 오늘 경기도 역시 세 세트를 힘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내리 내주고 말았습니다.. 더보기 우리캐피탈, 현대캐피탈에 10전 전패 우리캐피탈은 23일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또다시 완패 당하며 상대전적 10전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1세트를 따냈을 때만 해도 드디어 한번 이겨 보는구나 싶었는데 막판에는 역시 그런 기대를 쉽게 저버리더군요. 배구를 본지 안됐기 때문에 딱히 이렇다 할 논평은 못하겠지만, 몇경기를 보고나니 우리캐피탈의 몇가지 문제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용병이 없습니다. 배구는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팀플레이기 때문에 용병이 있고 없고가 무슨 차이가 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높이와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용병 선수 한명이 득점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 하기 때문에 전체 경기력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두번째, 서브 범실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상대팀도 서브 범실을 범하지.. 더보기 GS 칼텍스, 교복 입은 치어리더 지난 토요일 남자 프로배구 우리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끝난 후 바로 시작한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VS 흥국생명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원래는 재미를 떠나 끝까지 관람할려고 했지만, 저녁에 선약이 있어 도중에 나와야만 했습니다. 2세트까지는 어찌어찌 관람은 했지만, 오늘도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GS칼텍스. 확실히 지난 경기 보다는 경기력면에서는 낫지만, 그래도 2세트를 그냥 내주고 마네요. 결국 경기는 다 보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치어리더 사진만 잔뜩 있더군요. 오늘 GS 칼텍스 치어리더팀의 컨셉이 신기하게 교복이다 보니 유난히 많이 찍어던거 같습니다. 더보기 우리캐피탈 VS 삼성화재, 가빈의 맹활약 우리캐피탈에게 있어 삼성화재의 일전은 아주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삼성화재와 우리캐피탈의 승차는 단 한 경기차,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경기를 어떻게든 이겨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6:24)으로 우리캐피탈의 완패로 끝이 났습니다. 1세트 때 12-9로 앞서고 있을 때만 해도 우리캐피탈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역전을 허용하더니 결국 2점차로 1세트를 그냥 내주고 말았습니다. 2세트 때는 삼성화재의 가빈이 혼자 12점을 추가하는 맹공을 펼치면서 우리캐피탈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 줄 기회조차 가지지 못했습니다. 2세트까지 삼성화재 가빈의 공격 점유율은 무려 66%, 혼자서 2세트동안 21점을 책임졌을 정도.. 더보기 3연패 늪에서 벗어난 우리캐피탈 14일날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4라운드 두번째 경기에서 우리캐피탈은 간만에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연패 늪에서 빠져 나오며 세트 스코어 3대 1(25-23 16-25 25-19 25-16)로 기분 좋은 승리를 낚았습니다. 우리캐피탈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상무신협과의 경기에서 우리캐피탈은 레프트가 번번히 뚫리는 것은 물론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경기를 그냥 내주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삼성화재가 밑에서 바짝 쫓아오고 있고 팀은 3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 그래서 그런지 오늘 연습은 왠지 전과는 분위기가 약간 달라 보였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치어리더로 둘러 쌓인채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1세트는 우리캐피탈의 블로킹으로 상무신협의 공격이 번번히 막히.. 더보기 우리캐피탈 VS 대한항공, 치열한 풀세트 접전 열흘간의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시작된 4라운드 첫경기 우리캐피탈 VS 대한항공의 경기는 치열한 풀세트 접전끝에 우리캐피탈이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세트 스코어 2-3(19-25,, 25:23, 25:23, 23:25, 11:15)으로 점수차이도 크지 않아 아쉬움이 더욱더 많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와이프와 같이 관람을 하러 갔습니다. 참고로 지난 홈개막전 때 둘이 관람을 하기 위해 장충체육관에 왔었지만 매진이 되는 바람에 경기장 안에 들어가지 조차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둘이 조금 느지막히 나왔기에 늦었지만, 느긋하게 외부 편의점에서 물도 사고 이렇게 외부에 주차 되어 있는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버스도 찍어가면서 느지막히 경기장에 입장 했답니다. 경기장에 입장하니.. 더보기 2011년 1월 30일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VS 도로공사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와 도로공사의 경기는 원래 네시에 시작 되어야 했으나, 남자프로배구 우리캐피탈과 상무신협의 경기가 늦게 끝나면서 4시 40분이 되어서야 시작 되었습니다. 경기는 늦게 시작 되었지만 두팀간의 실력차가 확연해서 그런지 경기가 끝나는데에는 1시간 15분밖에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경기 결과는 홈팀인 GS칼텍스가 0:3(14:25 20:25 20:25)으로 도로공사에게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패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양팀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특이한 것이 있죠? 바로 선수들이 입장 할 때 아이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여자배구에도 치어리더가 있답니다. 역시 어디가도 빠지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인증샷. 응원단장이 경.. 더보기 2011년 1월 30일 우리캐피탈 VS 상무신협 우리캐피탈은 레프트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고 결국 상무신협에게 3:1로 무릅을 끓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우리캐피탈은 2연패 늪에 빠져 들었고 상무신협은 5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오는데 성공했습니다. 1세트는 상무신협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점수차를 점점 벌리며 우리캐피탈의 패색이 짙어졋습니다. 그러나 후반에 우피캐피탈이 제 페이스를 찾으면서 역전 기회를 노렸지만 점수차가 너무 벌어져 있어서 따라 잡는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23-25로 2점차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캐피탈의 치어리더들은 천사 날개를 달고 나왔네요. 2세트에 와서는 두팀이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듀스 상태가 지속 되었습니다. 듀스 상태에서 우리캐피탈 홈팀 응원단에서도.. 더보기 프로배구 첫 관람기, 우리캐피탈 VS 현대캐피탈 우리캐피탈은 현대캐피탈에게 내리 2세트를 내주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3세트 들어 분전했지만 결국 4세트마저 내주면서 3대 1로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오늘이 첫 프로배구 관람이었는데 제 징크스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첫 관람한 스포츠에서 홈팀이 승리한건 단 한경기도 없습니다. 우리캐피탈 서포터즈에 가입했더니 이렇게 시즌권, 레틀리카, 배구공을 주더군요. 가격이 궁금하시죠? 서포터즈 가입비는 30,000원이랍니다. 타 프로 스포츠에 비해 참 저렴하죠? 오늘 경기는 KBSn에서 중계도 하는군요. 그런데 저 카메라맨은 대체 뭘 보고 있을까요? 사진 찍느라 저도 확인을 못했네요.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캐피탈 선수들이 입장하네요. 그런데 현대캐피탈과 무언과 다르죠? 치어리.. 더보기 아이유 미니콘서트, 서울 삼성 VS 창원 LG 서울 삼성 썬더스와 창원 LG세이커스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삼성 썬더스는 초반부터 창원 LG와의 점수차를 크게 벌이면서 주도권을 이어갔고, 창원 LG는 4쿼터에 반전을 노렸으나 벌어진 점수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과는 88:76으로 삼성 썬더스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아이유의 시투는 보지 못했지만, 2쿼터가 끝나고 아이유의 미니콘서트를 볼수 있었습니다. 딱 2곡을 부르고 내려 갔습니다. 농구장에서 치어리더도 그리 한가하지 않습니다. 이벤트를 위해 피켓도 들어야 하고, 때로는 피자 배달도 해야 합니다. 중간중간에 나와서 춤도 춰야하고 앉아서도 응원을 합니다. 더보기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결정전 2찬전은 서울 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저야 축구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니 경기에 대한 내용 보다는 보고 느꼈던 부분 위주로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서울월드컵 경기장 일대의 교통혼잡으로 경기가 시작한 이후에 경기장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티켓박스 앞에는 수많은 사람으로 북적거렸습니다. 서울월드컵 경기장에 몇번 와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북적거리는 모습은 처음 보았습니다. 경기장 안에 들어가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보러 왔다는 것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관중은 56,759명이 입장을 했다고 합니다. 입장관중 중에 한명이 저겠죠? 입장을 조금 늦게 했기 때문에 경기 전반부 중 일부분.. 더보기 Thanks for SUWON 2010 아듀 콘서트 원래 일찍 올렸어야 하는 포스팅인데 워낙 게으른 탓에 이제서야 올리네요. Thanks for SUWON 2010 아듀 콘서트는 수원 블루윙즈의 시즌 마지막 경기 후 열린 콘서트로서, 수원 선수단과 팬들의 팬미팅 성격의 행사였습니다. 행사 관련 홈페이지는 노브레인, 슈퍼키드, 타카피, 카피머신 등이 출연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실제로는 노브레인과 카피머신만 출연했습니다. 수원 블루윙즈의 응원가 중에 슈퍼키드가 부르는 노래에 반한 저로서는 조금 아쉬웠던 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행사의 오프닝은 노브레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노브레인은 실력파 인디밴드답게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매번 느끼지만, 인디밴드의 음악은 라이브로 들어야 제맛인거 같습니다. 이 동영상은 그랑블루의 회장과 노브.. 더보기 수원 VS 전북 시즌 마지막 경기 축구장 가서 콘서트까지 다 보고 나오니 생각보다 시간이 굉장히 늦었네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간단히 할 생각입니다. 수원과 전북의 K리그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가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마지막 경기인만큼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 되었고, 저는 친구의 연간권으로 무료로 입장 할수가 있었습니다. 이 날은 연간권 소지자의 동반인 1명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했거든요. 삼성 카메라 홍부 부스에서는 룰렛을 돌려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것 말고도 미니 월드컵이라는 행사도 주변에서 진행 되었는데, 어느 행사 하나 참가를 하지 못했습니다. 간신히 시간 맞춰서 도착했던게 이유입니다. 한효주 갤러리 행사도 있었습니다. 한효주가 찍은 사진전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이렇게 한효주를 찍은 사진을.. 더보기 "이 맛에 농구를 보는구나", 나의 두번째 농구 관전기 야구 시즌이 끝나고 나면 일부 야구 팬들은 타 스포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점점 쌀쌀해지는 계절인 만큼 주로 농구나 배구 같은 실내 스포츠에 눈을 많이 돌리는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직 야구 이외에는 타 스포츠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작년부터 조금씩 이것저것 관심을 갖고 있는 편입니다. 작년에 농구 경기를 보기 위해 잠실 학생체육관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야구시즌 내내 잠실 야구장 아니면 TV를 붙잡고 있던 제가 농구를 보러 간다고 하니 아내의 눈이 "이제는 농구냐"라는 약간은 한심한 듯한 눈초리를 주기는 했지만, 타 스포츠에도 눈이 돌아가는 저를 말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처음 관전했던 농구 경기에 대한 기억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일단 국내 프로농구에 대한 기초 지식이.. 더보기 와이프의 KBO 음모설 와이프가 뜬금없이 이런 말을 합니다. "이번 한국시리즈도 7차전까지 갈꺼야. 그래야 KBO가 돈을 많이 벌지." 이것이 와이프의 KBO 음모설입니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워낙 드라마틱하게 진행 되고 두 시리즈 모두 5차전까지 진행되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정규 시즌 우승팀에게 돌아가는 기본 배당금과 입장수입 증가로 인한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수익 배분은 늘어나기는 하겠지만 사실 경기가 많아진다고 해서 KBO가 직접적으로 돈을 버는 것은 없습니다. 참고로 전체 수입중 KBO에서 진행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서 20%를 먼저 정규 우승팀에게 배분합니다. 올해는 SK가 가지고 가겠죠. 이 나머지 금액에서 성적에 따라 차등 배분합니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에게 50%, 준우승팀 25%, 3위 15.. 더보기 야구선수들이 경기중 씹는 것은 무엇일까? 야구 경기를 보다보면 야구선수들이 경기 중 무언가 씹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자칫 불량해 보이지만, 무언가를 씹는 것은 턱 관절이 움직여 자극이 대뇌피질에 전달돼 특정 엔돌핀을 많이 분비가 되면서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시키 경기에 집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야구 선수들이 즐겨 찾는 것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풍선껌, 입담배, 그리고 해바라기 씨입니다. 풍선껌 야구 만화인 "Dreams"를 보게 되면 주인공은 풍선껌을 즐겨 씹습니다. 처음에는 불량해 보인다고 느끼던 동료들도 그 효과를 알게 되면서 동참하게 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긴장을 하게 되면 심장박동수는 평상시보다 더 높게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껌을 씹으면 심장박동수가 130내외를 유지 하게 되는데, .. 더보기 명불허전 미라클 두산 타팀의 경기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하지 않는편이라 여태까지는 포스트시즌과 관련된 포스팅은 단 하나도 올리지 않았는데 오늘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과 두산전을 보고나니 안올릴 수가 없네요. 오늘 경기는 정말 명승부라고 할 정도로 박빙의 경기였습니다. 경기 초반만 해도 두산의 에에스라고 할 수 있는 김선우가 3실점을 하며 2회에 조기 강판 될 당시만 해도 이렇다 할 중간계투가 없는 두산의 패색이 짙어 보였는데, 이러한 예상을 깨고 연장 접전까지 갔던 경기는 8:9로 두산 손시헌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는 종료가 되었습니다. 정말 미라클 두산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준PO 당시만 해도 두산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마무리인 이용찬은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고, 중심타선에 포진해 있는.. 더보기 올해도 실패한 플레이오프 티켓 예매 오늘 G마켓에서 삼성과 두산이 벌이는 플레이오프 티켓 오픈이 2시에 있었습니다. 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티켓 오픈 1시간 전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라고 해봤지 URL 사전확인과 G마켓 사전 로그인 정도였지만 2시간 되면 바로 예매 클릭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2시에 딱 맞춰서 예매 클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예매 가능 인원 수를 초과하였습니다" 라는 팝업창이 바로 뜨더군요. 작년에도 이랬습니다. 저희 회사 사무실 직원 9명이 동시에 접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명도 좌석선택 창 조차 구경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인터넷 예매는 포기하고 현장 판매분을 구해 간신히 플레이오프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전량 인터넷 예매로만 판매를 하고 미.. 더보기 야구 전광판 보는 방법 이번에 야구장을 가니 역시나 많은 커플들이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옆에 커플을 보니 여성분이 남자친구분한테 계속해서 질문하는 것을 보니 전광판 보는 방법을 한 번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KIA)가 원정팀이고 아래(LG)가 홈팀입니다. 1 ~ 12는 이닝 표시이고 이닝 밑은 각 이닝에 몇점을 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2회가 넘으면 무승부로 처리 됩니다. 흰색으로 표시된 숫자는 현재 타순을 보여줍니다. 1 ~ 2번 : 테이블 세터 3 ~ 5번 : 중심타선 또는 클린업 트리오 6 ~ 9번 : 하위타선이라고 합니다. 이름 옆에 있는 녹색으로 된 숫자는 야수의 수비위치를 보여줍니다. P : 현재 투구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번호상 1번이기도 합니다. 2 : 포수 3 : 1루수 4 : 2루수 .. 더보기 조금은 아쉬운 네이버 스포츠 야구 섹션 관리 몇일 전부터 제가 알고 있던 경기 결과와 신문에 나와 있는 야구 경기 결과가 다르게 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의 결과는 직접 관전하니 문제는 없었지만, 타팀의 결과가 달리 나오니 처음에는 그냥 제가 결과를 잘못 보았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위는 게임센터에 나와 있는 경기 결과. 아래는 실제 게임결과. 나중에 알고 보니 네이버 게임센터에 있는 점수가 잘못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점수가 거꾸로 나와 있는것이었죠. 이것이 네이버 블로그의 일시적인 문제라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처음 발견한 것이 화요일쯤이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게 일요인 것을 감안하면 장기간 이 문제를 방치하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혹시나 제 PC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 다른 PC.. 더보기 K리그 수원 VS 서울, 카라의 시축 어제 경기에서 느낀점 중심으로 포스팅을 했더니 정작 카라의 시축 장면은 빼먹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별도로 포스팅을 합니다. 연예인이 나와서 시축은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경기 시작전에 위와 같이 이루어지더군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고 하프타임에 카라가 다시 나와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사실 노래를 불렀다기 보다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내려 왔다는 표현이 더 맞을듯 싶네요. 앞에 자리를 잡은 덕에 그나마 카라를 가까이 볼 수 있었지만, 콘서트장이 아닌 탓에 노래 소리는 조금 퍼지고 카라는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춤을 추니 사실 팬과의 거리가 너무 멀었습니다. 거의 앞자리에 있던 제가 그정도였으니 뒤에 계셨던 분들은 더 했을겁니다. 어쨌든, 그래도 잠시나마 가까이에서 카라를 볼 수 있.. 더보기 K리그 슈퍼매치 수원VS서울, 뜨거웠던 그러나 아쉬운 응원열기 먼저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오해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기에 먼저 저는 축구, 특히 K리그에 대해서는 아직 문외한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이 글을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회사에는 축구광이 두명 있습니다. 한명은 EPL에 깊이 빠져 있어 새벽에 특정 팀 경기를 챙겨 볼 정도로 광적이고, 다른 한명은 해외축구 뿐만 아니라 K리그 경기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둘의 공통점이 있다면 FIFA 게임을 좋아하고, 업무가 많지 않은 날에는 축구 게시판을 아예 달고 사는 정도. 어쨌든, 이 중 한명이 주말 경기를 보러 가자고 설득을 합니다. 설득이라기 보다는 통보에 가까웠지만요.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저희 집에서 가기에는 교통편이 불편하기 때문에 가고 싶지는 않았지만, 하프타임에 카라가 나온다는 꼬임에 빠져 일단 .. 더보기 여자친구(와이프)를 야구팬으로 만드는 방법 지금의 제 와이프는 원래 야구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저녁에 야구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I Love Baseball을 챙겨 볼 정도로 광팬이 되었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직장동료들은 이런 제 와이프를 보면서 부러운 눈길을 보내곤 합니다. 왜냐하면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는 것, 특히 야구라는 특정 스포츠를 같이 응원하는게 쉽지 않다는게 그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제 와이프가 야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노하우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제 와이프는 야구장에 처음 갔을 때는 엄연히 여자친구였기 때문에 제목을 "여자친구(와이프)를 야구팬으로 만드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 함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야구장에 데리고 가자.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먼저 야구장에 데리고 가.. 더보기 "LG 신인 지명 대상자 메디컬 테스트 파문"에 왜 선수들은 없을까? 2011년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가 8월 16일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왠지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다름아닌 LG 트윈스 스카우트들이 신인 지명 대상자 몇몇 선수들을 사전에 접촉하여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인데, 이에 LG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들이 KBO에 철저한 진상조사 요구와 강경대응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에는 1라운드 신인 지명권 박탈, 관련자 처벌 등 몇가지가 포함 되었다고 한다. 아마 선수들을 사전 접촉하여 메디컬 테스트 진행하면 안되다는 명문화 된 규정은 없다고는 하지만, 유권해석이 가능한 조항이 있다고 하니 LG 트윈스 구단이 상도의를 벗어난 행위를 한 것임에는 틀림이 없는 모양이다. 그리고 만약 7개 구단이 요구한 대로 LG의 1라운드 신인 지명권 박탈이 된.. 더보기 7월 31일 서울FC VS 제주 유나이티드 방금 축구장에서 돌아왔습니다. 오늘 경기는 서울FC와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 이전까지제주 유나이티드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고, 서울FC는 수요일날 포스코컵 4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서울 FC가 2:0으로 승리를 거뒀네요. 경기가 시작 되기 전 선수들이 사인볼을 관중석으로 던져 주는데, 오늘은 거의 넘어온게 없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나열 되어 있던 어린 아이들이 선수들에게 싸인볼을 뺐어가는데, 선수들도 속수무책이더군요. 그냥 주는 선수도 있고.... 전반전만 놓고 보면, 제주 유나이티드가 못한건 아니었습니다. 1위팀 답게 조직력도 있어 보였고, 골문도 자주 두들기기는 했는데 결정적인 한방이 부.. 더보기 포스코컵 4강전 서울 VS 수원 축구와 저는 어떻게 보면 인연이 정말 없었습니다. 처음 갔던 수원 월드컵 경기장은 날씨가 굉장히 쌀쌀해서 두터운 파카를 입었음에도 관전 자체를 제대로 할 수 없었고, 두번째로 갔던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그날 따라 비가 많이 내려서 수중전이 되었습니다. 수중전이었으니 당연히 선수들 몸은 무거웠고, 공은 물을 먹어서 제대로 튀지 않으니 재미 있는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세번째로 보러 간 경기는 포스코컵 4강전 서울 VS 수원 경기였습니다. 이 날은 또 왜 이리 더운지 계속해서 부채질을 하며 관전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양팀 동틀어 6골이 나왔고,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렸을 정도로 굉장히 재미 있는 경기였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신입선수 환영식이 있었습니다. 일단 제파로프와 리마 선수가 먼저 소개 되고, 한명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