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관평] 5월 8일 KIA:LG - 불펜에서 밀리다 직관을 위해 집에서 일찍 나섰지만 생각보다 잠실 야구장에 10분 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하니 매표소 앞에 생각보다 사람이 참 많이 있더군요. 그래서 아직 못들어 간 사람이 아직도 많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분들 아마 못들어가신 분들이었던거 같아요. 오늘 경기는 매진 이었답니다. 제 기억으로는 LG 홈일때 기준으로 두번째 매진으로 기억합니다. 첫번째 매진은 아마도5월 5일 어린이날이었고 그리고 오늘 두번째 매진. 경기가 늦는 바람에 1회는 DMB로 시청하면서 제일 먼저 확인 했던건 라인업이었습니다. 분명 오늘 라인업에는 변화가 있을거라고 예상했으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라인업이 이렇게 변했네요. 어제 오늘 1번 이대형 이대형 2번 박경수 작은 이병규 3번 정성훈 박용.. 더보기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전편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편 전편은 노다메 칸타빌레 in Europe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 것은 전편과 후편으로 나눠 영화로 나왔다고 하는 것이 다른 점일 것이다. 그 이전까지는 드라마였다.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편을 보기 전에 만화, 애니, 드라마 중 하나를 꼭 볼것을 권장한다.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 영화를 본다면 굉장히 지루한 내용 일수가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그럭저럭 재밌게 본거 같다. 너무 뻔한 줄거리에 결말이기는 하지만 마지막 오케스트라의 장면에서는 해설이 곁들어진 익숙한 음악으로 그것을 상쇄할만하지 않았을까 한다. 줄거리 대략적인 줄거리는 치아키가 130년 전통의 한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맡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 을 보여준다. 130년.. 더보기 [관전평] 5월 7일 KIA:LG - 라인업 실험의 실패 작년 기아전 성적은 2승 1무 13패. 지난시즌 기아가 리그 1위를 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던 LG가 기아를 다시 만났다. 올 시즌 시작은 나쁘지 않다. 기아를 만나서 2전 2승. 하지만 중심타선이 흔들렸던 초반과는 달리 최근 기아 타선이 매서워졌고, 또한 선발이 양현종- 로페즈-윤석민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LG 입장에서는 조금 힘든 3연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관전을 시작했다. 오늘의 관전포인트 LG팬 입장에서 오늘의 관전 포인트는 아래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이것은 주관적인 입장에서 쓴것이니 태클은 사양. - LG 타순에 대폭적인 변화가 있었다. 박용택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되고, 조인성이 4번으로 박경수가 2번으로 이동 하는 등 라인업에 큰 변화가 있었다. - 양현종 VS 박명환 :.. 더보기 [관전평] 5월 6일 두산:LG - 곤잘레스는 없었다 오늘 LG 선발은 곤잘레스. 최근에 LG 투수 중에서 7게임 등판하면서 현재까지 승이 없는 투수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구위가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면서 퇴출 위기까지 몰려있다. 박종훈 감독님은 몇번 더 기회를 준다고 하는데 과연 오늘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하면서 경기를 관전하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선두 주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골잘레스는 결국 2점을 내주면서 이닝을 마감했다. 정말로 불안한 시작. 활발한 주루플레이로 투수를 흔들어대다 이대형과 작은 이병규가 플라이로 아웃. 2사 상황에서 나온 박용택은 우익수 앞 1루타로 진루를 하기는 했지만, 후속 타자가 안타를 치지 않으면 점수를 낼 수 없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박용택은 활발한 주루플레이로 도루.. 더보기 [관전평] 5월 5일 두산:LG - 라이벌전에는 특별한 무엇이 있다. 어린이 날 시리즈라고 불리는 한지붕 두가족 잠실 라이벌전이 시작되었다. 잠실 라이벌이라는 하나 사실 최근 두산의 전력은 무시 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단 최근 두산의 선발진이 무너져 있는 상황 이었고 두산:LG 전은 단지 실력 이상의 무엇이 있기에 기대를 하면서 관전을 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실력 이전에 분위기에 많이 편승 되는 것 같다. 어제의 승리는LG 승. 오늘 선발은 에이스 김선우 VS 서승화. 선발의 무게감을 놓고 본다면 두산이 당연히 잡고 가는 경기 여야 했다. 사실 결과도 두산이 4:2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이틀 동안 재미 있는 광경이 많이 나왔다. 어제 관중은 2만 3000명, 오늘 관중은 2만 7000명으로 매진 경기. 관중이 많아서 였을까? 수비 잘하기 로 정평이 나 있는 두.. 더보기 [관전평] 5월 4일 두산:LG - 슬로우 스타터 봉중근 개인적으로 LG에서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봉중근이다. 봉중근이 던지는 공 한구 한구에서 느껴지는 투혼은 정말 말로는 표현이 안될 정도이며,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LG 에이스는 봉중근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본 봉중근은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다. 1 ~ 2회만 잘 넘기면 3회 부터는 한계 투구까지 대부분 안정적인 투구를 한다. 바로 앞 4월 22일 LG:넥센 경기에서도 1점을 내주고 시작을 해서 그 이후 실점 을 하지 않았고, 4월 29일 삼성:LG 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시작을 해서 7회에 가서 3실점을 했다. 이 경기 이외에도 대부분의 경기는 이렇게 풀렸던거 같다. 5월 4일 어린이 날 시리즈 두산:LG 경기에서도 무려 2이닝 동안 봉중근은 5실점으로 시작하게 된다... 더보기 오지환의 손 쌍마에 들어가서 글을 읽고 있는데 오지환 선수의 손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어제 실책 때문에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 장면에서 얼마나 찡했었는데.... 땀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말처럼 오지환이 노력한만큼 그만한 보상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라고 난 믿는다. 그리고 구지 이 사진을 캡쳐해서 올리는 것은 오지환이 지금 보다 더 큰 선수가 됐을 때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에 자리에 있다는 것을 언제가 이 사진으로 증명 할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바램이다. 더보기 오지환의 성장통 2010년 엘지 트윈스의 주전 유격수는 오지환이다. 작년까지 주전 유격수였던 권용관이 부상 으로 나올 수 없게 되자, 주전 유격수를 꿰차게 되었다. 이제 갓 프로 2년차이지만, 1군 출전 경력 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올해가 1년차로 보아도 무관 할 정도이다. 처음 출전 했을 때 계속 되는 실책 으로 권용관을 그리워 하기도 했고, 권용관이 재활군에서 2군으로 복귀 했을 때 언제 올라오나 기대 도 했지만, 요새는 오지환이 성장하는 것을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경기가 계속 진행 되면서 유격수로의 안정감과 함께 타격에서의 유연함을 보여 주면서 대형 유격수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2010년 5월 2일 LG VS SK 경기에서 오지환은 결정적인 실책을 하나 하고 만다. 안그래도 4:3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 더보기 아이언맨 2를 보고 와서 아이언맨2를 보고 왔습니다. 아이언맨1을 극장 가서 본 것이 아니고 우연하게 블루레이로 보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아이언맨2 개봉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아이언맨2는 기대가 너무 크게 해서 그런지 한마디로 지루했습니다. 제 와이프가 옆에서 졸았을 정도니까요. 아이언맨1에서는 주인공이 탈출하게 되는 흥미진지한 과정이 있었다면, 아이언맨2는 죽어가는(?)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표현 할려고 한 것이 지루함의 실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저는 액션을 기대한 것이지 어설프게 표현한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보고자 한 것은 아니니까요. 그나마 위로가 되는 건 스칼렛 요한슨의 액션 정도가 가장 기억에 남는 거 같군요. 아이언맨2를 본 몇분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들 이야기 하시는 정도니까..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