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용카드를 2달간 사용하지 않은 결과.... 한국의 부자들이란 책을 얼마전에 읽어보니 대부분의 한국 부자들은 신용카드를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현금을 선호한다는 부분이 눈에 띄이더군요.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혜택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의 경우만 보더라도, 야구를 볼때는 LG Twins 신한카드 3,000원 할인, 영화를 볼때는 CGV 매니아 카드 4,000원 할인 등을 자주 활용하는 터라 이 부분이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두달째 신용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내가 직장을 바꾸면서 전체적으로 맞벌이 수입이 줄어든 것도 있지만 도대체 줄지 않는 신용카드 사용액 때문이었습니다. 소비를 그렇게 많이 하지 않은 달에도 평균 100만원 가까이 나오는 신용카드 사용액.. 더보기 [관전평] 6월 6일 SK:LG - 적절하지 못한 투수 교체 타이밍 연장까지 갈 필요도 없이 9회초에 손쉽게 승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던 경기를 LG 스스로 어렵게 만드어 간 경기였습니다. 9회초에 나온 불규칙 바운드는 어떻게 할 수 없었다고 치더라도 뒤이어 나온 수비 실책 , 어제 경기에서 2 1/3이닝 동안 투구수 30개 가까이 던진 오상민 투수로 밀어부친 투수운영 등이 오늘 주요 패인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7, 8회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타선도 주요 패인 중에 하나이기는 그보다 적절하지 못한 투수 교체 타이밍이 오늘 최대의 실수라고 하면 실수입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연장전에서 호투를 보인 김기표 등의 불펜 투수들을 아끼고 구지 오상민으로 밀어 붙인 이유가 무엇인지 아직까지도 궁금할 따름입니다. 무려 3번의 교체 기회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 더보기 오지환의 실책과 승률관계 초반의 우려와는 달리 오지환은 유격수 자리에서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손목의 유연함에서 오는 타격자세와 빠른 성장세를 보고 있노라면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현재 오지환은 실책부문 16개로 당당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과연 오지환이 실책을 하는 것과 팀의 승률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하는 궁굼함에서 이 포스팅은 시작 됩니다. 역시 유격수 자리가 쉬운 자리는 아닌가 봅니다. 실책 1위 부터 3위는 전부 유격수가 차지하고 있네요. 총 15경기에서 16개의 실책을 범했습니다. 패를 기록한 경기는 무려 11경기, 오지환이 실책을 범했음에도승을 챙긴 경기는 4경기였습니다. 재미 있는 것은 승을 챙긴 4경기중 3경기는 오지환의 결승타, 솔로 홈런, 쓰리런 홈런이.. 더보기 [관전평] 6월 5일 SK:LG 작년에 기아가 페넌트레이스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그 중심에는 LG가 있었습니다. 19전 중 무려 16승을 기아에게 내주고, 기아에게 강했던 두산을 잡아주면서 기아는 패넌트레이스를 유리하게 끌어 갈 수 있었고 결국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하게 됩니다. 반면 LG는 7위로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하게 되죠. 19전을 한팀에게 다 내주고, 나머지 6팀을 상대로 10승씩(5할 2푼 승률)을 챙긴다고 가정을 했을 때 승률은 4할 5푼입니다. 결국 아무리 타팀을 상대로 5할 승률을 유지한다고 해도 한팀에게 일방적으로 끌려 갈 경구 포스트시즌 진출은 그리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올시즌 SK를 상대로 6전 6패. 단 1승도 챙기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1점차 승부는 무려 3경기였는데, 앞서 치른 두경기는 팀이 제대로.. 더보기 블로그 운영 한달 결산 블로그를 처음 개설해서 첫 포스팅을 한 이래로 벌써 한달이나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주제를 써야 할지도 막연했고 과연 사람들이 들어오기는 할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이제서야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네요. 첫 포스팅 저의 첫 포스팅은 아이언맨 영화를 보고나서 쓴 몇줄 안되는 간단한 감상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3시간에 걸려 작성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글 쓰는게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더군요. 그렇게 쓴 포스팅에도 첫날에는 방문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내 글이 어디로 발행 되는지 조차 알지 못했구, 티스토리 기능등을 알지 못하니 조금 답답하기는 했지만 일단 기다려 보는 것 말고는 별다는 답이 없었습니다. 다음 날 한사람의 방문자가 있었는데 유입경로를 확인하니 검색엔진을.. 더보기 Too many open files 특정 프로그램을 구동 시킬려고 했더니 Too many open files라는 에러가 나오면서 구동이 되지 않았다. ulimt -a로 확인 해보니 open files수가 1024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ulimt -n을 이용하여 open files 수를 4096으로 올려주니 정상적으로 프로그램이 구동이 되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 나왔다. ulimit -n으로 변경 된 open files 수는 재부팅을 하거나 새로 로그인을 하게 되면 open files수가 1024로 되돌아 와 구동중인 데몬이 죽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것은 /etc/security/limits.conf라는 파일을 수정하여 해결 하였다. 위와 같이 수정을 하니 재부팅을 하거나 로그인을 새로 해도 open files 수는 4.. 더보기 양현종의 눈물을 보면서 난 LG팬이기 때문에 양현종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은 그가 좋은 투수에, 최근 9연승을 달리고 있는 그런 내용들이 아니고 양현종의 사람됨됨이를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제 MBC ESPN "야"를 보는 도중에 인터뷰를 보면서 조금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리마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눈시울이 적는데 마음이 많이 짠해지더군요. 도대체 2008년에 양현종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래서 2008년 성적을 찾아봤습니다. 48경기에 출장해서 75와 3분의 2이닝 5패 5홀드 48볼넷 49실점 56삼진 1.65WHIP. 작년 12승 1패, 최근 9연승을 달리고 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지 않은 성적. 과연 힘든 시간이라고 할만하네요. 그렇다면 37살 나이에 심장.. 더보기 네이버 스포츠 다운로드 하기 네이버 스포츠를 다운로드 하기 위해서는 먼저 두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1. URL Snooper 2. NET Transport 위의 두 프로그램은 검색엔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URL Snooper 먼저 URL Snooper를 구동 시킨다. Sniff Nework를 클릭한다. 다운로드 받을 동영상을 선택한다. 동영상을 클릭하면 mms로 시작하는 스트리밍 서버 url을 알 수 있다. 해당 url에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 "Copy Selected URS(s) to Clibboard를 클릭한다. NET Transport NET Transport를 실행한다. 추가 버튼을 를릭한다. 추가를 클릭하면 다운로드 추가 창이 나오는데 여기서 확인을 누른다. 다운로드 받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다운로.. 더보기 [관전평] 5월 30일 LG:넥센 - 연장불패 양팀의 선발투수들이 일찍 무너지면서 타격전 양상이 되었던 어제 경기와는 달리 오늘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 되었습니다. 넥센 선발 투수 고원준과 LG 김광삼의 호투 뿐만 아니라 양팀 야수들의 호수비가 이어지면서 과연 어느 팀이 선취점을 뽑을지, 어떤 투수가 먼저 강판 될지 상당히 궁금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2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LG가 선취점을 뽑았다면 조금 더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상대팀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고원준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후속타자인 조인성과b권용관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위기를 쉽게 넘어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넥센에서는 강저호의 호수비가 돋보였고 LG에서는 권용관의 호수비가 돋보였습니다만, 결정적인 수비는 끝내기 안타를 막은 작은 이병.. 더보기 월드컵 중계권 - 지상파 3사 싸움에 국민을 끌어들이지 말라 SBS의 남아공 월드컵 단독 생중계 문제로 연일 언론이 시끄럽다. 처음에는 그냥 그려려니 했지만 연일 이 일로 언론들이 기사를 쏟아내는 것을 보니 슬슬 짜증이 날 정도이다. 지상파3사 싸움에 국민을 끌어들이지 말라 KBS가 주장하는 "불법적으로 획득한 중계권이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마저 침해하는 상황이 더 이상 용인돼서는 안된다"는 말은 대체 어디서 나온것인가. 나는 시청권을 침해 받은 적이 없다. 단지 내가 선호하는 채널과 해설자를 선택 할 수 있는 권리만 박탈 당했을 뿐이지 사실 경기 보는 것에는 지장이 없다. 제발 방송 3사가 싸우는 싸움에 우리 시청자들을 끌어 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2회 WBC 중계권료 싸움때에도 IB 스포츠를 상대로 해서 어떻게 했는지 기억하는 나로서는 정말 저런 주장들이 이.. 더보기 [직관평] 5월 29일 LG:넥센 - 심장은 두개가 아니다 선발이었던 박명환의 연이은 실점으로 자칫 실망스런 직관이 될 수도 있는 경기였으나, 예상외로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 되면서 팽팽한 접전이 되었습니다. 9번의 동점과 역전 허용이 말해 주듯이 현장에서 보고 있던 저는 피를 말리는 듯 했고,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두팀이 팽팽하게 맞선 명승부였습니다. 작년 5월 15일 직관을 했었던 22:17 핸드볼 스코어 분위기가 물씬 풍기기는 했으나, 경기 내용에서는 확연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작년 경기가 선발과 중간계투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에서 만나 타자전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경기라면, 오늘 경기에서는 미세한 플레이 하나하나가 승부에 일조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LG 입장에서만 놓고 보면 9회말 작은 이병규의 정확한 홈 송구가 없었다면 연.. 더보기 프로야구 1억번째 관객 선정 방법 오늘 목동야구장을 가니 이야기로만 듣던 프로야구 1억번째 입장 관객 선정 방법을 확실 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안내 내용이 나와 있네요. 입장 할 때 이런 표를 나눠줍니다. 나눠준 표를 입구에서 핸드스캐너로 스캔합니다. 이 스캔한 내용이 KBO 중앙컴퓨터로 집계가 된다고 하네요. 나눠 주신 분들은 내일쯤 1억번째 고객이 나올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일 전구장이 비 예보가 있어서 어쩌면 다음주 화요일이나 수요일날 1억번째 고객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더보기 빈볼만 있고 치어리더는 없었다 5월 26일 KIA :LG전 이후에 이대형 빈볼 사건이 큰 이슈화가 되었다. 팬들간의 논란뿐만 아니라 기자들의 의견들이 분분하였는데, 결정적으로 그 날 사고 당한 치어리더에 대한 기사는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어쩌면 아예 없었는지도 모른다. 현장에 있었던게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 자세한 상황은 알 수는 없지만 해설자의 말에 따르면 기아측 치어리더가 단상에서 떨어진 거 같다고 했다. 그런데 난 이러한 일이 언제가는 일어날 거라고 예상했다. 3루측의 응원단상은 1루측의 응원단상에 비해 그 폭이 너무 좁아 사실 치어리더는 기존부터 위험에 노출 되어 있었던 것이다 잠실야구장 3루측 응원단상 잠실야구장 1루측 응원단상 잠실 야구장에서 3루는 원정팀의 응원석이다. 응원단상만 놓고 보면 원정팀의 .. 더보기 월 300건 무료문자 사용하기 통신사를 이동하면서 네이트온에서 사용 할 수 있는 무료문자가 10개 밖에 되지 않아 고민 하던 중, 월 300개의 무료 문자를 사용 할 수 있는 곳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신한카드에서 제공하는 Mini SMS이다. 회원가입은 신한카드를 통해 하는 것이 아니고, SMS 운영회사로 별도로 해야 한다. 그리고 월 300건이기는 하나, 하루에 딱 10건만 사용 할 수 있는 제한이 있다. 문자는 80자 까지 사용 가능하다. 문자 전송하기를 누르면, 이런 광고 화면이 나온다. 설치 후 시스템 트레이에 상주하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불러 낼 수 있다. 그러나 공짜가 항상 그러 하듯이 회원정보가 나중에 신한카드 마케팅에 유용 될 수 있고, 후에는 신한카드 회원 전용으로 통합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이것은 염두에 두고 사.. 더보기 국민연금 수급액 월200만원? 연금 수급액 월200만원 부부가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서 내 눈을 의심했다. 현재 가치로 월200만원이면 생각보다 괜찮은 수준 아닌가. 그런데 기사를 자세히 보니 그건 아닌가 보다. 부부 합산 금액이 월 203만이었다. 226개월(18년 10개월) 동안 4,300만원을 납부한 L씨가 100만원, 248개월(20년 8개월) 동안 4,700만원을 납부한 A씨가 103만원으로 부부 합계가 203만원이었던 것이다. 연금 수급액 月 200만원 넘긴 부부 나와 http://news.nate.com/view/20100523n06014?mid=n0308 얼마전 기사에서 나온 18년 가입자 소득 대체율 평균 24.2%, 20년 이상 가입자 25.5%를 대입해 보면 두 부부의 퇴직 전 소득은 각각 약 413만원과 403만원.. 더보기 [관전평] 5월 23일 LG:두산 - 타선의 응집력에서 진 경기 선발의 무게감만 놓고 보면 두산 김선우의 승리가 점쳐지는 경기였습니다. 이형종은 두산 타자들이 투구패턴 분석을 마치고 나온 듯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고, 투구수가 늘어가면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김선우 역시 난타를 당하면서 이형종보다 더 일찍 조기강판 되면서 결국 승부는 불펜 싸움에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오늘 경기도 어제 경기에 이어 7회, 그것도 같은 타자인 손시헌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경기 승패가 갈렸습니다. LG 14개, 두산 15개의 안타가 말해 주듯이 투수전이 아닌 타격전의 양상을 보인 오늘 경기는 타선의 응집력이 앞선 두산에게 7:11이라는 점수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LG 타선에서는 손인호의 투런, 김태완과 박병호의 솔로 홈런 등을 앞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잔루 상황이 많았고.. 더보기 드래곤 길들이기 - 바이킹과 용의 우정 처음부터 이 영화를 볼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주변에 계신 분들이 추천을 해 주셔서 보게 되었는데, 한마디로 재밌습니다. 어떻게 보면 뻔한 내용의 이야기지만, 아이들과 또는 가족들과 보기에는 무난 할 것 같네요. 이 영화는 바이킹족의 히컵이라는 소년과 투스리스(Night of Fury, 밤의 분노)라는 용이 친해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중반에는 이 둘이 친해지는 과정과 용에 대한 오해가 풀리게 되는 내용, 그리고 나중에 밝혀지는 진짜 악당을 물리치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단순한 내용이지만, 이런 이야기를 센스있게 풀어낸 드림웍스의 상상력이 부러워지네요. 용들의 다양한 모습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알듯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서양적인 용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습니다만 이것이 곧.. 더보기 [관전평] 5월 22일 LG:두산 - 심판이 지배한 경기 1회초 무사만루 찬스에서 선취점을 먼저 뽑았으면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심타선에서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LG가 끌려가는 경기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위기 뒤에 찬스라는 말이 있듯이 불안하던 왈론드의 제구가 무사만루 찬스를 벗어난 이후 안정을 되찾으면서 어려운 경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경기의 변수는 날씨였습니다.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으로 서서히 올라오는 빗방울이 언제 굵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선취점은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가 있었는데, 그 이유인지 몰라도 LG 타자들이 조금 서두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반면 두산 타자들은 4연패를 벗어나려는 의지가 강했는지 수비에서 집중력이 돋보였음은 물론 적극적인 플레이로 선취점을 가져가면서 경기를 더욱더 어렵게 끌어.. 더보기 [서울여행]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문화누리 서울중앙우체국에는 원래부터 기념우표를 판매하고 우표를 전시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지상에서 지하 1층으로 옮기면서 우표문화누리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더군요. 너무 오랜만에 방문한 거라 지하 1층에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리고 우표문화누리라는 익숙치 않은 이름. 하지만 이곳이 박물관 비슷한 개념이라는 것을 입구를 보고 눈치 챘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입니다. 액자안에 있는 것은 판매하는 기념 우표들이구요. 여기에 적혀 있는 번호를 적어내면 기념우표를 내주는것 같더군요. 외국인들이 기념 우표를 구매하고 있는 것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우표 수집하시는 분들은 한 번 이용해 볼만한거 같네요. 기념 우표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기념우표를 만들 수 있는 곳도 .. 더보기 [관전평] 5월 19일 LG:삼성 -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와 단타의 승리 최근 야간훈련의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장 19안타로 10점을 뽑아내면서 10:4로 팀의 16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물론 상대의 실책도 있었고, 박용근과 박경수가 부상을 당하는 불운도 있었지만 오늘 승리로 2연승을 하면서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부상병동이 되어 가고 있는 LG가 선두권을 다시 노리는 상승세를 보일지 아니면 여전히 바닥에서 헤매고 있을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광삼의 호투 김광삼 투수는 1회말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안정을 찾으면서 5와 3분의 1이닝 동안 3실점 6피안타 4K 2볼넷의 호투를 하면서 시즌 3승째를 챙겼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역시 퀼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5회말 부터 공이 조금씩 높게 제구가 되면서 6회말에는 위기를 만들어 냅니.. 더보기 로빈후드 - 로빈후드의 재해석 로빈후드 감독 리들리 스콧 (2010 / 미국, 영국) 출연 러셀 크로우, 케이트 블란쳇, 막스 본 시도우, 윌리엄 허트 상세보기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하녀를 볼까 로빈후드를 볼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로빈후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유는 단 하나, 러셀 크로우라는 배우의 연기력을 믿었고, 그가 내가 좋아하는 배우 중에 한명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영화는 로비 롱스트라우드라는 인물이 어떻게 로빈후드가 되는지 과정을 보여 주는 영화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의적 로빈후드와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다. 참고로 셔우드 숲은 마지막 장면에서나 구경 할 수 있다. 그러나 로빈후드의 연인 마리온, 사자왕 리처드, 필립 왕 등 우리가 익히 아는 인물들은 거의 다 나온며 시대 배경은 동일하기 때문.. 더보기 대파 당하고 있을 때 엘지팬들의 모습은? 5월 16일 경기는 LG가 롯데를 15:2라는 큰 점수차로 이깁니다. 그러나 롯데팬들 중 일부는 자리를 떠났지만 대부분 자리를 지키면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거 보셨을겁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5월 15일 롯데에게 13:4로 완파 당했을 때 LG팬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5월 15일 경기는 매진 사례를 이루었던 경기입니다. 역시 경기장에 사람이 가득합니다. 전광판을 보면 알겠지만, 롯데가 13: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역시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으니 롯데팬들은 신이 났습니다. 반대로 LG 관중석은 조용합니다. 점수차가 너무 벌어져서 그런걸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원래 상대팀 공격 때는 이런 모습이 정상입니다...^^ LG 공격 때 선수들이 안타를 쳐서 출루를 하니 역시 열심히 응원을 합니다. 맥없는 경기가.. 더보기 [관전평] 5월 16일 롯데:LG - 이형종의 씩씩한 투구 오늘 경기는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관전했습니다. 단지 2:15의 큰 점수차로 이겼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늘 선발이 인터넷 항명의 주인공 중 한명이자 눈물왕자라는 별명을 가진 이형종 선수의 1군 첫 등판일 이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형종이 얼마나 잘 던져 줄까라는 포커스에 맞춰 경기를 관전했기 때문에 사실 승패는 그렇게 중요치 않았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싸이에 글을 쓴 만큼 그마한 실력이 있을까 하는 반발심도 조금은 있었다는 것 역시 있었다는 것도 역시 숨기지 않겠습니다. 이형종의 씩씩한 투구 최근에 본 LG 투수 중 가장 씩씩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한마디로 싸움닭입니다. 롯데 중심타선에 게 조차 전혀 위축 되지 않고 씩씩하게 던지는건 정말 보기에도 시원했습니다. 5이닝 동안 2실점. 그.. 더보기 [직관평] 5월 15일 롯데:LG - LG는 여전히 라인업 놀이중 아침에 갑자기 와이프가 야구장에 가자고 합니다. 평일이었던 어제도 지정석은 완전 매진이었는데 오늘은 표를 어떻게 구할까요? 그러나 남편은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남편들은 슈퍼맨이 되어야 하니까요(물론 농담입니다 ^^;) 아침부터 취소 되는 표를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구한 것이 1루 레드석 1장과 1루 엘로우석 1장. 결국 자리가 떨어져 있는 관계로 이 두자리는 앉아 보지도 못하고 경기내내 서서 봤습니다. 역시 경기장에 도착하니, 금일 전 경기는 전좌석 매진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오늘 경기는 LG 홈 4번째 매진 사례입니다. LG는 여전히 라인업 놀이중 오늘도 거의 혁명적이라고 할만큼 라인업에 대폭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복사판 라인업이라고 불리던 작년과는 다르게 박종훈 감독 부임 이후 라인업에.. 더보기 [직관평] 5월 14일 롯데:LG - 뭘해도 안되는 LG 아무래도 직장인인 관계로 제 시간에 잠실야구장에 도착 하지 못했습니다. 이럴 때는 정말 삼성이나 역삼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물론 그 분들 중에도 제시간에 퇴근 못하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어쨌든 야구 관람을 위해 칼 퇴근을 감행했음에도 7시쯤에 종합운동장역에 도착 할 수 있었답니다. 도착을 했더니 중앙 매표소에는 지정석은 다 매진 되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것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지난주에 예매 했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티켓을 구할 수 있었으니까요. 경기장에 들어서니 역시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했습니다. 제가 봤을 때 LG팬과 롯데팬 비율은 50:50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외야에도 사람들이 거의 들어차 있는 것을 보니 조금만 더 왔으면 매진이 되.. 더보기 [관전평] 5월 13일 LG:한화 - 김광삼 선수는 멘탈을 조금 키울 필요가 있다. 4회초까지만 해도 4:0으로 리드를 지키고 있던 LG는 4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회말 이후 8실점을 하면서 승을 한게임도 챙기지 못한채 결국 한화에게 3연전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오늘 경기의 결기는 6:8 패. 김광삼 선수는 멘탈을 조금 키울 필요가 있다. 김광삼은 오늘 5이닝 조차 채우지 못했습니다. 4회말과 5회말 신경현 선수에게 연타석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4실점 하면서 4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강판 당했습니다. 김광삼 선수는 후반으로 갈수록 제구력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이것은 투구수에 문제라기 보다는 멘탈에 문제가 더 커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김광삼 선수 본인이 더 잘 알겠지만, 승리투수 요건이 거의 갖춰지는 시점이 다가오면 점점 제구력에 헛점을 보입니다. 타자에서 다시 투수로 돌.. 더보기 [관전평] 5월 12일 LG : 한화 - 박종훈 감독님의 반복 되는 실수 오늘 경기는 7:8 케네디 스코어 점수로 한화에게 패했습니다. 큰 기대를 받고 2군에서 올라온 이범준 선수가 1,2 회에만 6실점을 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 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2군에서 준수한 피칭 기록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도 기대를 했었는데 1군과 2군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는가 봅니다. 어쨌든, 계속 되는 선발진의 부진은 앞으로 LG가 경기를 해 나가는데 큰 짐이 될 것이 틀림 없습니다. 박종훈 감독님의 반복 되는 실수 오늘도 어김없이 번트 작전이 나왔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최근 LG 번트 작전은 성공률이 낮은 것 뿐만 아니라 경기 흐름에 지대한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만 해도 5점을 만회하고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 갈 수 있는 상황에서 번트 작전 실패 하나가 공격 한 번 제대.. 더보기 [관전평] 5월 11일 LG : 한화 - 에이스 공략 실패 오늘은 한국의 쿠어스필드라고 불리는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였습니다. 사실 팬들 사이에서는 "청주 탁구장" 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작은 구장이면서 타자 친화적인 구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 한화와 청주구장에서 만났을 때, 엄청나게 많은 홈런으로 대파 당했던 9:19의 패로 인해 정말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 구장입니다. 8경기에 등판해 아직 승이 없는 LG 선발 곤잘레스와 설명이 필요없는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등판하는 경기로 LG가 이 경기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작년에 류현진에게 헌납한 승만 4경기로 LG는 유난히 류현진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LG 선발 곤잘레스는 현재까지 8경기 등판해 5연패 기록중일 정도로 제구력에 난조를 보이고 있었.. 더보기 올시즌 끝내기 안타 정리 야구장에서 끝내기 안타를 본 사람은 안다. 그 짜릿함을. 특히 그 경기가 팽팽하거나 정말 포기한 경기였는데 역전을 하거나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어 뒤집은 경기라면 그 끝내기 하나의 짜릿함이란 배가 된다. 어제 조인성의 끝내기 안타는 시즌 6호였다고 한다. 그럼 나머지는 무엇이었을까? 계속해서 기사와 자료를 찾았지만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찾아서 정리를 해보기는 했지만이 순서가 맞는지 아니면 제대로 된 것인지는 검증을 하지 못했다. 단지 일부 자료는 정확하고 기사를 참고하기는 했지만, 그냥 재미삼아 보아 주기를 바랍니다. 4월 3일 넥센 : LG - 조인성의 연장 끝내기 안타 4-4 상황에서 매듭을 짓지 못한 두팀은 연장전으로 돌입하고 결국 11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넥센의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 더보기 [관전평] 5월 9일 KIA:LG - 조인성의 병살과 끝내기 안타 4연패에 빠져 있는 LG를 과연 에이스 봉중근이 오늘 구해 낼 수 있을까요? 답은 야구는 모른다입니다. 봉중근은 올시즌 6경기 선발 등판해 3승 3패 방어율 3.75를 기록하고 있지만 상대팀인 기아 선발 콜론은 오늘 첫 등판입니다. 콜론이 4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다고는 하나 우리 선발인 곤잘레스도 메이이저리그 출신임에도 높은 방어율과 승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한마디로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으니 오늘 경기의 관전포인트는 선발 싸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선발 싸움이라고 해도 오늘 콜론의 등판은 시험 등판의 성격이 강하기에 긴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 것이고 한국야구에 적응이 안된 상태이기에 조금은 LG가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관전을 시작했..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