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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실로 우리아이 조끼 만들기 추운 겨울을 맞아 다솜이의 조끼를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털실은 수면양말 만들 때 많이 사용되는 털실로 준비했습니다. 겨울용이라 뽀송뽀송 하답니다. 색상은 핑크로! 여자는 역시 핑크니까요. 조끼 앞판을 어느 정도 뜬 모습. 조끼 뒷판은 다른 색을 사용할 겁니다. 그래서 준비한 갈색 털실. 앞판과 뒷판을 연결 합니다. 짜잔~~~ ! 조끼의 기본 형태는 완성 되었네요. 이제부터 단추와 주머니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단추를 하나만 포인트로 달아줄까하다 배를 따뜻하게 해주기위해 스냅(똑딱이) 단추를 여러개 달아 주었답니다. 스냅 단추를 달 위치를 정한 다음 이렇게 달아주면 금방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주머니를 달아줍니다. 완성된 모습. 뒷판 모습. 완성한 조끼를 입혀보았는데. ㅋㅋㅋ 장군감.. 더보기
갤럭시S2 젤리빈 업그레이드 방법 및 후기 진저브레드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안드로이드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습니다. 젤리빈 업그레이드 이후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진저브레드 사용시 보다 향상된 성능입니다. 대표적으로 부드러워진 터치감, 향상된 웹브라우징 및 앱구동 속도를 들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사용자 UI도 상당부분 변경, 개선 되었고 일부 편리한 기능도 추가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를 언급하자면 스마트스테이 기능을 들수 있습니다. 아마도 기존에 화면자동꺼짐 설정을 해 놓으신 분들은 화면 자동꺼짐으로 인해 난감하거나 번거로운 일이 빈번했을겁니다. 하지만, 스마트스테이 기능을 사용하면 이러한 걱정은 이제 그만해도 될듯 합니다. 스마트스테이 기능은 사용자 눈을 감지하여 사용자가 화면을 주시하는 동안은 화면을 계속유지하는 기능이거.. 더보기
피셔스마켓 창동점, 시푸드 레스토랑 피셔스마켓은 CJ에서 운영하는 시푸드 레스토랑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요. 이유는 피셔스마켓의 경우 창동점과 중동점 딱 두군데만 있기 때문이랍니다. 가격은 일반 시푸드레스토랑과 별 차이가 없는거 같지만 각종 할인 혜택을 잘만 챙긴다면 상당히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할인, 통신사 카드 할인, 멤버쉽데이 할인 등이죠. 또한, 뚜레주르에서 특정 가격 이상의 케익과 영수증을 챙기면 1인 무료 식사 혜택도 있고, 일정 조건만 갖추면 매니아 혜택도 득 할 수 있답니다. 참고로 저 또한 여기의 매니아 회원!! 저녁을 먹기 위해 피셔스마켓에 창동점에 도착했답니다. 피셔스마켓은 매 시즌마다 시즌메뉴을 내놓는데, 이번에 겨울철 한정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간만에 GoGo~! 여.. 더보기
간단한 마들렌 만들기 원래는 재료가 다 갖춰진 상태에서 만들어야 하지만 재료가 빈약한 관계로 아주 간단한 마들렌을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레몬이 없는 관계로 레몬은 과감히 빼 버리기로 하고, 무염버터 대신 가염 버터를 그리고 반력분 대신 강력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있는 재료를 최대로 활용하는거지만 이 재료로도 제대로 된 마들렌이 나올지는...... 자 그럼 지금부터 마들렌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마들렌은 만들기 위해서는 쿠키 만들 때 사용하는 박력분 밀가루를 사용해야 하지만 빵 만들때 사용하는 강력분 밀가루 밖에 없어 그냥 이것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밀가루를 채에 넣어 털어 줍니다.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밀가루와 흑설탕을 섞어줍니다. 계란을 깨서 그릇에 담아주고 풀어줍니다. 그리고 난 다음 밀가루와 함께 .. 더보기
넥서스(Nexus)7 개봉기 현재 아이패드2를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거 한손으로 잡기에는 너무 무겁고 들고 다니기는 너무 커서 휴대성에서는 완전 안드로메다감입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7인치 타블렛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가격과 성능. 이미 아이패드를 소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비슷한 가격을 지불하고 세컨 타블렛을 사기에는 부담이 있고 그렇다고 싸다고 성능 떨어지는 기기를 사는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다가 알게 된 넥서스 7. 해외에서 가격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국내 가격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구글 공식입장은 이미 가격이 반영 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인하는 없다고 발표를 해버리네요. 그래서 그냥 하이마트에서 넥서스 7을 한참 만지작거리다 그냥 질렀습니다. 사실 사기 전에는 약간의 고민이 .. 더보기
대관령 양떼목장 - 겨울 사계절의 모습이 각기 다르다는 대관령 양떼목장. 제가 간 날은 날씨가 매서운 편이라 산책하기에는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과연 대관령 양떼목장의 겨울 설경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중에 한 번 들러봤어요. 양떼목장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라고 붙어 있네요. 이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매표소에 다다릅니다. 매표소에서는 입장료 대신 건초를 팝니다. 대인 기준으로 3,500원. 매표소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보이는 휴게소에서는 야생둥글레차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무료. 여름에는 이곳에 양들을 방목해서 키우겠지만 겨울이라 양들은 모두 축사안으로... 축사에 건초더미가 잔뜩 있네요. 축사안에 양들이 잔뜩 이 녀석들 사람들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아요. 양건초주기 체험장. 이곳에서 티켓과.. 더보기
2013 대관령 눈꽃축제 2013 대관령눈꽃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1월 19일 부터 2월 5일까지 대관령 횡계리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행사랍니다. 대략 도착하면 이런 모습이예요. 첫날이라 그런지 도착할 때 쯤에는 고사를 지내고 있었어요. 얼음으로 만든 성 동물조각상들. 형태를 보면 상상속의 동물인듯 얼음으로 만든 이글루 멀리서 보면 언덕 같이 생긴 형상은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람 얼굴입니다. 인기 많았던 눈조각상 중에 하나인 코카콜라 곰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눈조각상 부터 앵그리버드까지 다양한 모양의 눈조각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많았던 얼음으로 만든 미끄럼틀 다양한 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기대했던 것 만큼 볼거리는 많지 않았지만, 얼음 미끄럼틀 부터 스노모빌까지 어린.. 더보기
타워, 기대이상의 재난영화 솔직히 보기 전에는 너무나도 뻔한 스토리로 흐르지 않을까 하고 약간의 걱정이 앞섰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 벌어지는 재난이라고 해서 왠지 다이하드1의 존 맥클레인이 생각이 났거든요. 분명 초고층건물 안에서 벌어지는 재난이니 생존할려는 자가 있다면 반대로 이들을 도와주는 이가 있을 것이고, 마침 이 슈퍼히어로가 건물안에 있어서 이들의 생존을 돕는다. 뭐, 대충 이런식으로 흐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스토리는 예상외로 진행됩니다. 분명 영웅은 존재하지만, 그 영웅은 다름아닌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119 대원입니다. 물론 소방계의 전설인 강영기(설경구)는 여타 소방대원과는 분명 다르지만, 왠지 소방대원은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실제로 강영기처럼 행동했을꺼다라는 생각이 영화를 보는내내.. 더보기
영화 레미제라블, 뮤지컬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장발장 역의 휴잭맨, 판틴 역의 앤해서웨이, 자베르 역의 러셀 크로우, 코제트 역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헐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캐스팅 돼 개봉 전 부터 유명세를 치렀던 레미제라블은 동명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재연해 낸 작품입니다. 뮤지컬 영화인만큼 거의 모든 감정전달과 대사는 노래로 처리합니다. 이런 점은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생소한 경험 일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한 커플은 영화의 진행 방식이 예상과 달랐는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면서 나오더라구요. 뮤지컬을 영화한 만큼 스케일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파리 시내가 무대가 되고 노예가 다수 등장하는 초반의 선박신, 마지막 혁명 신 등은 영화만이 살릴 수 있는 장점이죠. 인원 동원면에서도 그렇구요. 또한, .. 더보기
안드로이드, 동영상 넣기/빼기 가지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동영상을 다운로드 해야 할 상황이 생겼습니다. 평상 시 같으면 KIES 프로그램을 사용하겠지만, '연결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나올 뿐 연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네요. 간신히 연결 되었다고 하더라도 동영상의 리스트를 전혀 불러오지 못합니다. 예전에도 이런 증상이 있어 다른 방법이 없나 하고 여러 블로그를 다녀봐도 다른 앱이나 KIES를 사용하라는 이야기만 있을 뿐 다른 방법이 있는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한시간이 지나도 정상적으로 연결 되지 않아 결국 스마트폰에서 직접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어딘가 있지 않겠어요? 먼저 USB 저장소 사용을 먼저 누른 후에 이동식 디스크로 이동 (드라이브명은 PC에 따라 다릅니다.) DCIM 폴더로 이동 그런 후 Camera 폴더로 들.. 더보기
제1회 레고창작영화제, 본선진출작 추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제1회 레고창작영화제. 우연찮게 광고 배너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레고를 활용하여 영화로 만드는거라 생각보다 참여자가 적을 줄 알았는데, 이미 20편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 되었네요. 역시 본선 진출작들이라 그런지 동영상들이 완성도가 높아서 놀랐습니다. 20편의 작품들을 모두 다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세 작품이 상당히 재밌더라구요. 바로 레고워즈, My Winter Story, 그리고 Sloppy Holynight(조금 수상한 산타) 랍니다. 이 중에서 구지 한 작품을 고르라면 저는 '조금 수상한 산타'를 선택하겠습니다. 너무 재밌게 봤거든요. Sloppy Holynight(조금 수상한 산타) http://cafe.naver.com/legoweek/257 해당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 더보기
사행성 조장으로 인한 티스토리 로그인 제한 한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사행성 조장으로 인한 티스토리 로그인 제한에 걸렸다는 내용의 메일이었습니다. 최근에 올린 글이라고 해봤자 육아와 관련된 글이나 일부 잡다한 글이 대부분이었던지라,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왜 이 메일을 받았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메일의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니 신고가 접수 되었다는데...대체 새벽에 누가 이런짓을 한걸까요? 단순히 로그인 제한만 걸린게 아닙니다. 제 블로그에서 발행된 모든 글에 접근제한까지 걸려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바로 고객센터로 문의해 보기로 했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일단 관리페이지에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해제조치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런 이후 사행성 조장과 관련된 모든 글을 삭제하고 나서 연락이 다시 주면 블로그 접근 제한을 풀.. 더보기
음치클릭닉 관람 후기 음치클리닉은 제목만 보더라도 어느정도 스토리를 예측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보나마나 음치클리닉이 주요 무대일 것이고 주인공은 절대 음치일 것은 분명합니다. 주인공은 이 음치클리닉에서 음치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 할 것이고 막바지에 이르러 음치를 극복하거나 실패하더라도 무언가 감동을 자아 낼 수 있는 에피소드를 완성해 나가겠죠. 하지만 관객들은 영화를 보기 전에는 주인공이 무슨 목적을 가지고 음치클리닉에 들어 오는지, 그리고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음치를 극복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강지영 감독은 전작 청담보살에서 사랑은 운명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코메디로 잘 버무려 낸 적이 있습니다. 비록 흥행에는.. 더보기
[서평] 행복의 경고 우리는 풍족함을 넘어 과잉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많은 물건들을 사고, 소비하고, 그리고 또 버립니다. 우리는 이러한 물질적 풍요 속에서 행복을 추구하지만 소유를 통한 스트레스는 가중될 뿐 욕망은 충족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소유에 대한 집착의 경고는 이미 많은 책들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불교와 관련된 책들에서 많이 언급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 하는 소유에 대한 개념은 조금 다릅니다. 불교에서 다루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 개인적 성찰과 관련된 부분이 많다면, 저자는 개인적 행복뿐만 아니라 지구적 관점에서 이 책을 다뤘습니다. 스케일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할까요. 진화론적 관점에서 바라 볼 때 결핍한 환경에 처해 있던 인류에게 식탐같은 욕망은 생존을 위한 어쩔 .. 더보기
아기들의 Must Have 아이템, 요정모자 만들기 빨간 털실을 이용하여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아기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Must Have 아이템인 요정모자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일단 도안이 없으니 대충 뜨개질 시작. 중간에 사이즈를 재기 위해 다솜이 머리 위에 씌웠더니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쳐다 봅니다. 하지만 곧 "에이~! 엄마 나한테 왜 이래요?" 말하는 듯 모자를 손으로 잡아 당기네요. 여우같은 녀석. 사이즈를 쟀으니 이제 마무리를 지어야죠. 돗바늘을 이용하여 마무리를 합니다. 1차 마무리 된 모습. 이제 모자끈을 달아야 합니다. 모델 이다솜양에게 모자를 씌인 모습. 하지만, 포인트인 꽁지가 나오지 않았네요..이런 ㅠㅠ 어쨌든, 이렇게 요정모자 완성. 더보기
대학로 공연정보 앱, 문화지도와 공연정보를 한눈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극장수를 자랑하는 곳을 꼽으라면 보통 브로드웨이를 연상하기 쉽지만 사실 정답은 대학로입니다. 그만큼 대학로에는 수많은 소규모 극장들이 골목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큰 길가에 위치한 공연장이 아닌이상 극장을 찾기 위해 길을 헤맬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실제로도 공연장을 찾기 위해 공연장 근처를 헤맨게 수차례. 나중에는 머리를 굴려 꼭 약도를 지참하거나 서울연극센터에 들려 문화지도를 챙기곤 했습니다. 이 어플이 나오기 전에는 말이죠. 대학로 공연정보 제가 지금 소개해 드릴 어플은 대학로 공연정보를 한 곳에 모아 놓은 대학로 공연정보 앱입니다. 대학로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것은 바로 문화지도. 이 문화지도는 A, B, C, D의 네개 구역으로 나누어 보여주게 되는.. 더보기
소매물도#2-모세의기적을 거쳐 등대섬으로 등산로는 해안로를 따라 이어지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절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길을 모르기 때문에 앞사람만 보고 따라 갔습니다. 등산로는 운동화를 신고도 충분히 가능한 수준입니다. '사'자가 빠진 사랑스러운 곳 이곳이 '사랑스러운 곳'에서 바로본 풍경입니다. 이곳은 매물도 보이는 곳이라네요. 대매물도가 보입니다. 참고로 매물도는 대매물도, 소매물도, 그리고 이루어진 섬입니다. 저 멀리 등대섬이 보이네요. 아직까지는 한참을 더 가야 하나 봅니다. 한참을 올라오니 저 아래 선착장이 아주 작게 보이네요. 등대섬까지의 거리는 800m. 하지만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그러다가 한 커플을 따라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이가 좋아 보이네요. 이날 바다는 원없이 보네요. 중간에 보이는 소매물도 안내도.. 더보기
소매물도 여행기#1-통영항에서 소매물도 가는 길 소매물도에 가기 위해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소매물도로 출항하는 배는 7시, 11시, 14시 10분 등 하루에 세번 있는데, 그 중 7시 것을 타기 위해 아침 일찍 도착했답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매표줄은 길에 늘어서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산악회 분들이 많이 타셨더군요. 요금은 통영에서 소매물도까지 가는 것이 16,050원, 소매물도에서 통영까지 되돌아오는 것이 14,600원입니다. 소매물도에 가기 전 확인해야 하는 것은 물때 시간입니다. 물때 시간은 썰물 시간대로 한마디로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잇는 자갈길이 열리는 시간 때입니다. 이 길을 소매물도 관광안내도에는 '모세의기적'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가는 날의 물때 시간은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2시까지네요. 승선개철권. 이.. 더보기
솔비치호텔-파노라마 스위트 한달 전에 다녀온 솔비치호텔. 원래는 더 일찍 올렸어야 하는데, 집에 있는 데스크탑이 고장나는 바람에 이제서야 올리네요. 솔비치 호텔 전경. 건물은 가운데 부분이 타원형 형태로 되어 있고, 양 갈래로 길게 뻗어 있는 형태입니다. 호텔 내부에 들어가면 천장에는 하늘이 그려진 그림이 떡하니 붙어 있습니다. 왠지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내부가 연상 되는 부분이기도 했어요. 내부 모습. 한가운데는 카페랍니다. 저녁에는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데, 월요일은 제외. 하필이면 제가 숙박한 날이 월요일인 바람에 공연을 볼 기회가 없어서 너무나도 아쉬웠답니다. 모든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다양하고 메뉴가 제공되는 석식 부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쿠폰 중 아쿠아월드를 석식 부페로 대체하고 일부 차액만 지불 했기 때문.. 더보기
아기체육관을 잡고 일어선 다솜 아기체육관 앞에서 놀고 있는 다솜. 아기체육관 앞에 앉아 있지만, 다솜이는 손을 빨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시선은 엄마한테 고정한채로 말이죠. 다른 한 손은 아기체육관 상단을 꽉 잡고 있습니다. 한 손으로만 잡는건 아니예요. 이렇게 두 손으로 잡기도 합니다. 참고로 지난주까지는 전혀 보이지 않던 행동입니다. 전에는 키보드 위에 손을 얹거나 누르기에 바빴거든요. 아무도 없는 곳을 한 번 바로 보더니 찰칵 거리는 소리를 듣고 사진을 찍고 있는 아빠를 한 번 쳐다봅니다. 그러더니 발을 들썩뜰썩 거립니다. 과연 다솜이는 무엇을 할려고 하는걸까요? 중간에 아빠도 한번 쳐다보는 것도 잊지 않는 센스. 표정을 보니 역시 무언가를 꾸미고 있습니다. 몸을 뒤도 한 번 쭈욱 빼더니 아기체육관을 잡고 일어섭니다. 다솜이가 무.. 더보기
윈도우8 블로거 나이트, 처음 만나는 새로운 윈도우 Windows 8 Blogger Night 윈도우8 런칭 파티에 다녀 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윈도우8 블로거 나이트에 다녀 왔습니다. 지난번 행사는 너무 늦은 밤에 시작하는 바람에 윈도우8 탑재 디바이스를 제대로 만져보지 못했거든요. 거기에 더해서 라이브 타일이 살아 움직이는 윈도우8에 상당히 흥미를 느끼는 점도 한몫 했습니다. MS-DOS 위에 구동되던 윈도우 3.1 부터 현재 사용하는 윈도우7까지, 아마도 윈도우 비스타만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마이크로소프트 OS를 데스크탑에 설치해 사용해 봤지만 이렇게 대대적인 변화를 보인 것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그만큼 모바일과 데스트탑 환경 통합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사활을 걸고 있다거 거겠죠. 최소한 윈도우 모바일 6.5 이후 애플과 안드로이드 진영에.. 더보기
윈도우8 출시기념 미드나잇 파티 참석 후기 잠실 롯데월드 디지털파크에서 열린 윈도우8 리테일 출시기념 미드나잇 파티에 다녀 왔습니다. 이게 왜 미드나잇 파티냐 하면 25일 밤 11시에 시작해서 26일 1시에 끝나는 행사였거든요.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 중 선정(초청)된 사람은 프리미엄 기프트팩을 준다고 해서 늦은 밤에 시작함에도 참석했답니다. 저는 정식으로 초대 메일을 받았거든요. 초대메일을 받은 사람은 여기서 참가자 확인을 받습니다. 그러면 이런 태그를 나눠주는데, 나중에 이것과 프리미엄 기프트팩을 교환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경품 응모함이 준비 되어 있었는데, 이것이 중요합니다. 이 날 걸려 있는 경품은 윈도우 8 울트라북 8대, X-box 4대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 되어 있었거든요. 더군다나 경쟁률은 지극히 낮았습니다. 대략.. 더보기
국민오뚝이-피아노 오뚝이 오리지널 다솜이의 첫 오뚝이로 헝겁으로 된 것을 사야 하나 아니면 여러 기능이 포함 되어 있는 것을 사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내는 주저없이 피아오 오뚝이 오리지널을 선택했답니다. 어렸을 때 갖고 놀던 기억 때문이라고 하네요. 어렸을 적 향수로 구매하는건 비단 아내 뿐만이 아닌가봅니다. 한 오픈마켓에 가서 확인해 보니 제일 많이 판매된 오뚝이도 바로 이 제품이고 제품 리뷰를 이리저리 흙어봐도 어렸을적 향수 때문에 구매했다는 내용도 꽤 되더군요. 피아노 오뚝이 오리지널. 앙증맛게 생겼으면서 기본 기능에 충실한 녀석 같아요. 그렇다면 다솜이의 반응은 어떨까요? 다솜이 앞에 피아노 오뚝이 놓아 두었더니 처음에는 그냥 바라만 봅니다. 처음에는 별 반응이 없는듯 하더니 나중에는 즐거워 하는 녀석. 일단 입부터 대.. 더보기
2012 세계불꽃축제, 불꽃좌석권 관람기 2012 세계불꽃축제 좌석권 이벤트에 당첨되어 티켓을 교환하러 한화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대략 오후 5시에 도착했음에도 이미 많은 인파들로 바글바글. 좋은 명당 자리는 이미 선점 되어 있고, 늦게 온 사람들도 좋은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 다니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이동하는데에는 큰 무리는 없었고 여기저기 찾아보면 빈 자리들도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명당자리의 경우 전날 부터 텐트를 친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통신 중계를 위해 3사 차량이 다 모였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왔겠지만 큰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통신량을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거 같거든요. 이것이 바로 불꽃좌석권입니다. 말그대로 좌석에 앉아 편하게 관람 할 수 있는 티켓이.. 더보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불꽃축제 티켓이벤트 올해도 어김없이 불꽃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불꽃축제는 언제가도 정말 즐거운 축제 중에 하나죠. 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보고있노라면 기분이 그냥 UP 되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불꽃축제를 위해서는 험난한 하루를 동시에 각오해야 하기도 하죠. 바로 이 수많은 인파를 뚷고 지나서 좋은 자리를 선점해야 하는 점과 돌아가는 길이 영 녹록치 않기 때문이죠. 그래도 이렇게 이쁘디 이쁜 불꽃을 한강 둔치에서 보기 위해서는 1년을 기다려야 하니, 그정도 쯤이야 사실 큰 문제는 아닙니다. 무조건 고고씽~! 그런데, 올해는 돌변변수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다솜이.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유난히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다솜. 나가면 무슨 호기심이 이리 많은지 안겨서 여기저기 둘러보는 눈이 초롱초롱 그 자체입니다. 다솜.. 더보기
포토프린터 엡손 픽쳐메이트 PM310 사용기 포토프린터 엡손 픽쳐메이트 PM310을 한 대 영입했습니다. 이유야, 뭐 딸아이의 사진을 즉석에서 뽑고 싶은 욕심에서죠. 박스를 개봉한 모습 맨 위에 놓인 박스 안에는 이렇게 리모콘, 어댑터, CD, 설치안내시트 등이 들어 있습니다. 엡손 픽쳐메이트 PM310 정면 LCD. 제품 아래 사진 배출구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사용 전에는 LCD를 위로 올려야 합니다. 슬라이딩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가볍게 눌러 주면 됩니다. 이곳이 바로 사진이 나오는 위치랍니다. 엡손 픽쳐메이트 PM310 후면 모습. SD, CF, 메모리스틱 등을 바로 꽂아서 원하는 사진을 뽑을 수가 있어요. 측면쪽에 있는 USB 단자를 통해 PC로 연결 할 수도 있습니다. PC로 연결 시에는 잉크 사용량 등도 확인 할 수 있어요. 인화지.. 더보기
다솜이와의 첫 여름휴가 늦은 여름휴가의 시작은 페이지102 펜션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날은 태풍 산바가 북상중이라 하루종일 비가 주적주적 내리고 있었어요. 숙박일은 다솜이의 생후 162째 되는 날. 밖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안에서 히노끼를 즐기기로 했어요. 물은 받는데에는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어린 고모에게 잠깐 다솜이를 맞기고 사진을 한 컷. 다솜이는 물을 받는 동안 유심히 바라보다가 지쳤는지 등을 히노끼에 딱 붙입니다. 이 녀석의 인내심은 아직 그리 길지 않으니까요. 맛있는 조식을 먹고 펜션에서 나올려니 왜 이리 나오기가 싫은지 정말 느기적느기적 거리다 퇴실 시간인 12시에 거의 맞춰 나왔어요. 페이지102 펜션에서 퇴실을 하고 양양으로 향했답니다. 산바가 점점 동해쪽으로 이동하고 있어서 그런지 앞이 안 보일.. 더보기
너 왜 그랬냐 - 다솜, 은서와 만나다 조리원 친구인 다솜이와 은서가 만났어요. 둘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지만, 예정일 보다 일찍 태어난 다솜이가 아무래도 은서보다 크기가 조금 더 작네요. 둘이 누워 있는 모습도 다르죠? 은서는 도도한 표정에 약간 거만(?)한 자세로 누워 있는 반면, 다솜이는 발을 잡고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하네요. 더 아이 같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이 둘이 노는 모습을 잠깐 볼까요. "음....." 유심히 은서를 바라보고 있는 다솜. 요리보고 저리보고 주변를 살피던 다솜은 다시 무언가 물끄러미 바랍봅니다. 과연 다솜이는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 싶었는데.... 이내 입이 은서의 손을 향합니다. "손이 그리 맛있냐? 다솜!" 위의 사진은 아내의 해석이랍니다. 가만히 당할 은서가 아닌가 봅니다. 은서도 다솜의 손을 빤히 쳐다봅니.. 더보기
강원도펜션 페이지102 앞에서 페이스북 좋아요 놀이중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편물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바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페이스북 좋아요 놀이 카드가 들어있는 우편물입니다. 좋아요 카드는 두 종류가 발송 되는데 하나는 투명한 카드, 또 다른 카드는 냉장고에 붙일 수 있는 자석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애드몬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몇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전에 개인적으로 직접 만들어 봤는데, 느낀 것은....그냥 미션 수행해서 무료로 받는 것이 속편합니다. 좋아요 쇼핑몰 : www.likecard.co.kr 이 카드를 가지고 어디서 좋아요 놀이를 할까 하다가 강원도펜션 페이지102에 온 김에 오프라인 페이스북 좋아요 놀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곳은 저희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정.. 더보기
뱃속의 다솜, 꿈나라 다솜 막 이제 잠자리에 들려는 찰나 와이프가 뜬금 없이 한장의 사진을 제 스마트폰으로 보냈습니다. 다솜이가 잠들어 있는 모습의 사진. 아주 잘 자고 있죠? 와이프는 현재 다솜이와 함께 강원도에 내려가 있습니다. 그런데, 단 한 번도 이 시간에 사진을 보낸 적이 없어요. 사진을 잘 보면 알겠지만, 어두운 상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플래쉬를 이용해서 찍었다고 하지만, 아이폰으로 찍는 것도 한계가 있기에 아무리 잘 찍어도 흐릿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사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이프 말에 따르면 이 사진을 꼭 찍고 싶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플래쉬를 사용하는 동안 다솜이가 잠깐 놀랬지만 전혀 후회가 없다네요. 도대체 왜 와이프는 이 사진을 그리 찍고 싶었을까요? 비밀은 바로 이 초음파 사진에 있습니다. 아.. 더보기